매년 7월, 부동산 소유자라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재산세. 납부 기한을 놓치면 가산세가 붙고, 장기 연체 시에는 압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재산세 납부 조회 아직 안하셨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 참고하셔서 빠르게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재산세 납부 조회 대상자 확인하기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자를 정합니다. 이 날짜에 토지, 건물, 주택, 선박,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던 사람은 모두 납세 의무가 생깁니다.
주택 소유자
- 연간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누어 납부해야 합니다. 반대로 연 세액이 20만 원 이하라면 7월에 전액을 한 번에 내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액 납부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도입니다.
공동 소유 부동산
- 각자 보유한 지분율에 따라 세금이 분리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두 명이 50%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 동일하게 절반씩 부담하면 되며, 70:30처럼 불균등하게 나뉘어 있을 경우에도 그 비율에 맞춰 각각 고지됩니다.
상속으로 이전된 부동산
- 납세 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소유자 명의가 누구인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상속이 확정되었다면 단순히 상속만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등기 이전 절차까지 마쳐야 새로운 소유주에게 세금이 부과됩니다. 만약 명의 이전이 지연되면 이전 소유자 앞으로 고지서가 발급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혼란을 피하려면 조속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차인은 재산세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임대인, 즉 소유주가 납세 의무자입니다.
재산세 납부 기간
재산세는 두 차례로 나누어 납부 기간이 정해집니다.
1차 납부 시기
- 7월 16일 ~ 7월 31일
- 이 시기에 주택분 재산세 절반과 건물분 세금을 납부합니다.
- 마지막 날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라도 그대로 유지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처리해야 합니다.
2차 납부 시기
- 9월 16일 ~ 9월 30일 전후
- 주택분 재산세의 나머지 절반이 부과됩니다.
- 정확한 날짜는 9월에 새로 발송되는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가철, 명절, 연말 일정 등과 겹칠 수 있으므로 알림 설정이나 자동 이체를 활용하신다면 잊지 않고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재산세 납부 조회하기
재산세는 온라인·모바일·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낼 수 있습니다.
납부 경로
| 납부 방식 | 시간 | 특징 |
|---|---|---|
| 위택스·인터넷지로 | 24시간 | 공인인증·간편인증 로그인 후 즉시 납부 |
| 모바일 앱 | 24시간 | 지방세 앱, 카드사 앱, 카카오페이·토스 지원 |
| 은행 창구/ATM | 은행 영업시간 | 가상계좌 송금, 통장·현금 이용 가능 |
| 편의점 납부 | 24시간 | 일부 지역 한정, 바코드 스캔 후 결제 |
| ARS 전화 | 지역별 번호 | 음성 안내에 따라 카드·계좌 납부 가능 |
- 신용카드 할부 납부도 가능하지만, 할부 수수료와 이자는 납세자가 부담합니다.
- 인터넷이나 모바일은 납부 즉시 처리되므로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 고령자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은행 창구에서 직접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산세 납부 조회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점
재산세는 기한을 놓치면 바로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 3% 가산세: 하루라도 늦으면 세액의 3%가 추가됩니다.
- 연체 이자: 세액이 45만 원 이상일 경우, 매월 0.75%의 중가산금이 붙습니다. 1년 이상 연체하면 원금의 약 9% 가까이 늘어납니다.
- 강제 징수: 계속 미납하면 부동산 압류, 은행 계좌 압류, 심지어 급여까지 추심당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분할 납부나 납부 유예 제도를 해당 지자체 세무과에 신청하세요. 정당한 사유와 증빙이 있으면 연기나 분할이 가능합니다.
고지서를 못 받았을 때 재산세 납부 조회하는 법
고지서가 분실되거나 주소 변경으로 수령하지 못해도 세금은 그대로 부과됩니다. 이럴 땐 온라인이나 앱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위택스, 인터넷지로: 주민등록번호 인증 후 언제든 조회 및 납부 가능
- 지방세 전용 앱: 간단한 인증 절차로 세금 확인과 납부 동시 처리
- 주소 변경 미등록: 향후에도 계속 문제 발생 가능하므로 반드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소 이전 신고 필요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납세 의무가 없어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재산세 납부 조회 관련 Q&A 5
- 분할 납부가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지자체 승인이 필요합니다. 소득 감소, 실직, 질병 등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증빙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가요?
카드사 정책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카드사는 포인트 차감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불가합니다. - 해외 거주자도 납부 의무가 있나요?
있습니다. 국내에 부동산이 있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세금이 부과되며, 가족을 통한 대리 납부도 가능합니다. - 임대주택 세금은 누가 내나요?
임차인이 아니라 집주인이 납부해야 합니다. 임대료에 세금을 반영하는 경우는 있지만, 법적 납세자는 소유주입니다. - 중복 납부하면 어떻게 환급받나요?
해당 지자체 세무과에 신청하면 환급 처리됩니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이 필요하며, 온라인 환급 신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산세 납부 조회 과정을 미리 숙지하면, 가산세나 불필요한 이자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납부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일정 관리와 인증 수단 준비를 꼭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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